▲모델이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 /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조주완)는 더 진화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선 올레드 TV는 TV 주변의 복잡한 연결선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했다.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외부기기를 케이블이 아닌 무선 전송 솔루션으로 연결했다.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에는 지난해 모델 대비 더 발전된 무선 전송 기술이 적용됐다.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초당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개수)이 지난해 120Hz에서 올해 144Hz로 높아졌다.
LG전자는 올해 65형을 새로 추가해 97/83/77/65형 등 4종의 무선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시장조사기업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판매량 중 65형 비중은 33.7%로, 55형(35.9%)과 함께 가장 높았다.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는 알파11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4배 강력해진 인공지능(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더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 TV 설치 공간과 콘텐츠 사운드를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사운드를 표현한다.
올해 무선 올레드 TV에 탑재되는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 97/83/77형 제품은 7월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65형 제품은 8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는 국내 기준 539만 원(65형)~4790만 원(97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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