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은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정보시스템(U-ERP) 고도화 3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U-ERP 고도화 3차 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 사진=토마토시스템
IT 서비스 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정보시스템(U-ERP) 고도화 3차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차 사업인 예산회계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사업에 이어 올해 3차 사업 인사급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및 업무 효율성 저하로 인해 확장 가능한 표준 인사급여시스템을 재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7개월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기존 U-ERP 시스템 사용기관의 데이터 이관을 포함해 인사급여시스템 재개발, 통합 포털 추가 개발 등 시스템 개선의 핵심 부분이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하며, 탄력적인 정보자원 활용 및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시스템 운영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다.
인사급여시스템은 개별 사학기관의 다양한 교직원 유형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데이터베이스(DB) 스키마를 수정하고, 시스템의 데이터 정합성 및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또 국세청,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의 외부 시스템과 연계, 경영정보, 예산회계 등의 내부시스템 연계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일관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사 노하우가 응집된 맞춤형 대학 ERP ‘엑스캠퍼스(eXCampus)’의 기본 모듈을 활용해 고품질 인사급여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 표준 및 호환성을 준수해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지난해 U-ERP 2차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 및 교육기관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 사업의 핵심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정보시스템 U-ERP는 대학과 학교법인, 행복기숙사 SPC(Special Purpose Company) 등 95개 교육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각 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여러 기관에서 이용되는 만큼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전체 시스템을 구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서울시립대, 경희사이버대, 호서대, 인덕대, 상명대, 건국대, 숭의여대, 가천대, 배화여대, 백석대 등 100여 개 대학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ERP, 테스트솔루션, 포털솔루션, 싱글사인온 등이 여러 기관에 공급되면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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