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대표 이경수)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가전관리체계 구축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가전관리를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에는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세라젬, 삼성전자, LG전자, SK매직 등 주요 가전제품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전 제품사의 제조, 공급망 내 살생물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화학관련 제도의 이행 역량을 높여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은 가전 제품 내 화학물질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승인받은 살생물제와 화학물질만 사용 ▲제품 내 화학물질 사용 저감 ▲항균 및 살균효과 과대광고 근절 등을 추진한다. 또 올해 내 가전 살생물제 가이드를 마련하고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선도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화학물질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관리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세라젬은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엄격한 척추 의료기기 생산공정과 품질 테스트를 적용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마스터 V6’ 등 척추 의료기기에 대해 ‘라돈안전 제품인증’을 획득했으며,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규격’에 따라 생물학적 안전과 적합성을 검증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피부가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엄격하고 까다로운 생산 기준을 적용하는 홈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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