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과 벽면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고척아이파크 /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한솔테크닉스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목표로 아이파크에 최적화된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솔테크닉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파크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발전효율을 높여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건축물과 태양광이 조화를 이뤄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건설 시공 중에 발생하는 탄소와 전기에너지 등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된 전기를 시공 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두 기업 간 개발 결과에 따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아이파크에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아이파크 입주민은 최적의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운영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솔테크닉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을 통한 클린에너지를 입주민의 가정에 제공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를 개발함과 동시에, 시공 과정에서도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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