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재난 현장 아동 위한 구호키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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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재난 현장 아동 위한 구호키트 제작

▲LG유플러스는 재난 구호 현장에 설치될 U+키즈존 전용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구호키트 제작 후 김창훈 LG유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재난 구호 현장에 설치될 ‘U+키즈존’ 전용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U+키즈존은 재난 구호 현장에 LG유플러스가 설치·운영할 아동 전용 돌봄센터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재난 상황에서 아동 친화 공간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창훈 LG유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 ESG 추진팀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100세트의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했다. 

구호키트에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돌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색칠 그림책, 색연필, 장난감, 전신 베개, 학용품 등이 포함됐다. 완성된 키트는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사회적기업 청밀의 물류창고에 보관돼 추후 재난 구호 현장에 즉시 지원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키즈존 운영 시 아동 돌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에어텐트를 설치하고, 키즈 특화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와 냉난방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더프라미스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교육, 놀이,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