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9조1000억 원의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기(74조700억 원) 대비 6.7%, 전년 동기(67조4000억 원) 대비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145조9800억 원) 대비 12.8% 감소했고, 전년 동기(2조4300억 원) 대비 274.5% 증가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은 이 날 고객, 투자자,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회사의 앞날에 대해 걱정을 끼쳤고, 이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끄는 저희에게 있다”며 “지금 상황을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고, 조직문화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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