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10일 인공지능(AI) 기반 앱 빌드 및 배포 지원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를 활용해 앱 개발과 배포 과정을 자동화하고, 사용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AI 기반 챗봇을 통해 사용자와 대화로 앱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빌드 및 배포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것이다. 사용자는 챗 클라이언트를 통해 질의를 입력하면, 시스템은 이를 분석해 적절한 서비스 모듈을 호출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응답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 특허는 멀티플랫폼 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복잡성을 줄이고,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일관된 성능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개발 효율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가 더 간편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매트릭스 모바일(Matrix Mobile) 및 W-하이브(W-Hive)와의 연관성도 주목할 만하다. 매트릭스 모바일은 크로스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 UAP(Universal App Platform) 솔루션으로, GUI 기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앱을 빌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네이티브 플러그인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W-하이브는 동종의 기능 일부를 SaaS 형태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기술이 매트릭스 모바일이 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기반이 되고, 사용자가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앱 개발과 배포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며, IT 시스템 개발과 배포의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특허 획득이 AI 기술력이 한 단계 더 발전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매트릭스 모바일과의 시너지를 통해 앱 개발과 배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계속해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할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