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SaaS 전문기업 유니포스트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미래에셋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포스트는 16년 연속 지속 성장을 기록하며,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유니포스트는 B2B SaaS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500여 개 중견 및 대기업에 회계, 구매 통합 솔루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사, 경비, 전자결재, 커뮤니티, 전자계약, 전자세금계산서 등 다양한 업무용 협업 툴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에도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5%의 매출 성장과 19%의 이익률을 기록한 유니포스트는 전자증빙연동 1위와 SAP 기반 이어카운팅 솔루션 1위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유니포스트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대표주관회사로 선정됐다. 유니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이 다양한 상장 경험과 시장 내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IPO1팀은 IT, 솔루션 기업을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며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미래에셋증권 IPO1팀과 이번 협업을 통해 유니포스트는 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유니포스트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자금 규모는 향후 상장 절차와 함께 확정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유니포스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IPO 전문가들은 B2B SaaS 구독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서 유니포스트의 기술적 우위와 성장 잠재력이 IPO 이후에도 기업 가치를 꾸준히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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