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17일과 18일 ‘행복AI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17일과 18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행복AI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AI코딩챌린지는 SK텔레콤이 1999년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25년간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청소년의 다양한 AI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I를 활용해 노래를 작사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행복AI챌린지’와 ‘드림 챌린지’ ▲코딩 로봇을 이용한 카드코딩과 미션게임인 ‘소셜 챌린지’와 ‘미션 챌린지’ ▲문화 유산 퀴즈를 맞추는 ‘문화유산 에이닷 장학퀴즈’ 등 5개 종목이 진행됐다.
최종 경진대회 결과, 각 종목 별로 조민규·고준혁, 장성혁·박종권, 임채호·배연후 학생 등이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행복AI챌린지의 수상작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향후 음원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전국 130여개 특수학교(급)에서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ICT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초급과정 교재에는 코딩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 등을, 심화과정 교재에는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법을 각각 담아 학생들이 실제 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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