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헬스케어 및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야나두는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 ‘야핏무브’가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야나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걸으면서 소액의 돈을 모으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가 인기를 끌면서 걷기뿐 아니라 자전거 주행거리까지 보상해주는 야핏무브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나두에 따르면, 2023년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야핏무브 이용자들은 지구 약 5682바퀴에 달하는 거리를 걸었으며, 자전거로 지구에서 달까지 약 115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를 달렸다. 전체 누적 걸음 수는 3253억 걸음, 전체 누적 주행 거리는 8841만 km다.
또한 야나두는 이용자들이 총 23억 에너지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약 35억 원 적립했다고 밝혔다. 획득한 마일리지로 마일리지샵에서 상품을 교환한 횟수는 총 15만 회이며 CU 편의점 상품교환권이 3만2878회로 1위, 메가커피 교환권이 2만3977회로 2위, 스타벅스 교환권이 2만484회로 3위를 차지했다.
야핏무브에 하루도 빠짐없이 접속한 출석왕은 총 13명으로 이들은 출시 이후 매일에 해당하는 522일 동안 야핏무브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핏무브는 걷기와 라이딩 등 모든 움직임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이다.
위치 기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걷기만이 아니라 자전거 라이딩에 대해서도 보상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 신체활동 데이터와 연동한 후 걷거나 라이딩을 하면 하루 동안의 활동이 에너지로 적립된다. 100걸음당 1에너지, 1km당 10 에너지가 적립된다.
걸음과 라이딩 모두 하루 최대 100에너지까지, 총 200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 이외에 깜짝 미션 수행과 광고 시청, 게임 등을 통해서 보너스 마일리지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하루 동안 쌓인 에너지는 매일 자정까지 마일리지로 전환해야 한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는 앱 내 마일리지샵에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각종 식음료 쿠폰을 비롯해 서점이나 편의점 기프트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야핏무브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두두 캐릭터를 찾고 포인트를 쌓는 렛츠두두, 웰니스몰인 무브셀렉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사용자의 위치기반 활동을 보여주는 야핏무브는 POI(주요 위치 정보) 광고에도 최적화된 앱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광고매출 향상을 통해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핏무브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을, 삼일절과 광복절에는 편의점 CU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해왔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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