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기념 ‘어린이 김치 공모전’ 시상

전국 각지에서 977점 출품…85점 수상작 선정, 22일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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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기념 ‘어린이 김치 공모전’ 시상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종로구 인사동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에서 열린 ‘어린이 동시, 그림 김치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모전 수상 어린이들과 풀무원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홍성일 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동시, 그림 김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장문화의 계승 · 발전과 국민들에게 ‘김치의 날’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국내 재학중인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김치’, ‘김치의 세계화’, ‘김치에 얽힌 나만의 추억’이라는 세 가지 주제 중 참가자가 한 가지를 골라 자유롭게 동시 또는 그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총 977점(그림 756점, 동시 221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뮤지엄김치간은 심사위원 6인의 심사를 거쳐 8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종로구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공모전 수상 어린이들과 가족, 풀무원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홍성일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기념 ‘어린이 김치 공모전’ 시상

▲‘어린이 동시, 그림 김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천 인동초 5학년 김도훈 어린이의 작품. 김도훈 어린이는 ‘뿌리깊은 나무와 같은 김치’를 주제로 한 그림 작품을 선보였다. / 사진=풀무원


대상을 받은 김도훈 어린이(인천 인동초 5학년)는 ‘뿌리깊은 나무와 같은 김치’를 주제로 김치를 나무로 형상화하여 김치의 뿌리깊은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80만 원 상당의 풀무원 김치냉장고를 증정했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규빈 어린이(서울 광운초 6학년)는 ‘각티슈처럼 어디서든 쉽게 뽑아 먹는 맛있는 김치’를 주제로 편의점에서 친구들과 간식을 먹을 때 꼭 필요한 김치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수상작 전시는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