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및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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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및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22일에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 사업을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의 상생 방안으로 도시락 제작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79 일원에서 ‘레트로 청평, 보라’라는 피크닉콘서트 및 뮤직 시네마 콘텐츠 사업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화전지역과 항공대학교가 협업,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라는 교육관광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했다.

22일에는 ‘2024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 사업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경기도의 명품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거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년 단위로 신규 거점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곳의 거점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콘텐츠 발굴 및 컨설팅,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두 사업은 경기도내 시군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굴, 경기도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시군 단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할 때 지역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도와 공사에서도 선정된 지역이 좀 더 발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