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상욱 KAIST 책임교수, 이상엽 부총장, 이광형 총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노승원 CTO(전무), 이동훈 CHO(상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KAIST(카이스트)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으로 LG이노텍과 KAIST는 향후 3년간 광학,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주요 협력 아이템으로는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LG이노텍은 센싱, 기판, 제어 등 분야에서 원천 기술력과 광학, 기판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KAIST는 센싱, 소재,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어, 양측은 시너지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측은 추가적인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차세대 바이오헬스 영역으로도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산학 과제에 참여한 KAIST 학생을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채용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이번 협력은 LG이노텍이 모바일에서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 기관인 KAIST와 함께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표는 3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용 부품과 전장부품 사업을 2030년까지 각각 연매출 3조 원, 5조 원 이상 규모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로봇 부품 분야에서는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활발히 협력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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