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8일 데이터뉴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2024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만 6세 이상 인구의 AI 서비스 경험률은 2021년 32.4%에서 2024년 60.3%까지 증가했다.
AI 서비스를 경험한 주 연령층은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30대(71.6%), 20대(67.9%), 10대(67.9%), 40대(69.4%) 순으로 경험률이 높았으며, 50대는 55.6%, 60대는 43.5%, 70대 이상은 28.6%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경험하는 AI 서비스 분야로는 주거편의(29.8%)가 꼽혔다. 이외 교통(24.2%), 교육·학습(17.2%), 커뮤니케이션/친교(15.1%), 미디어(14.5%), AI기반 대화형 정보검색(14.5%) 등이 있었다.
또한 만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생성형 AI 서비스 경험률은 33.3%로 집계됐다. 주 이용 연령층은 20대(58.9%)였으며, 다음으로 30대(50.1%), 10대(41.3%), 40대(37.8%), 50대(22.8%), 60대(15.0%), 70대 이상(7.2%) 순으로 많았다.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목적으로는 단순 정보 검색(81.9%)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외 문서작업 보조(44.4%), 외국어 번역(40.0%) 등의 이유가 많이 꼽혔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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