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과 종합 솔루션 기업 덴티움은 ‘KDX 2025 국제종합전시회’에 참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반의 통합 진료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덴티움은 브라이트(bright) 제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약 3200여 명의 참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KDX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 행사는 대한통합치과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치과 종합 전시회로, 매년 최신 기술과 임상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덴티움은 올해 ‘디지털 통합 진료 솔루션’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지털 장비부터 임플란트, 보철, 생체 재료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익스피리언스 존(All-in-One Experience Zone)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 부스는 진단-계획-수술-보철-유지 관리에 이르는 진료 전 과정을 실제 임상 환경에 맞춰 설계했으며, 각 존(Zone)에서는 핸즈 온(Hands-on) 프로그램과 실물 시연이 동시에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제품의 조작성, 사용성, 기술적 특징을 직접 체험하며 덴티움 솔루션의 실질적 강점을 경험할 수 있었고, 시술 상황을 재현한 부스 구성은 높은 현장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임플란트 존(Implant Zone)에서는 덴티움의 임플란트 전 라인업인 ▲수퍼라인(SuperLine) ▲임플란티움2(Implantium II)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가 모두 공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표 제품인 브라이트 임플란트 티슈 레벨(bright Implant Tissue Level)은 좁은 구치부에도 적합한 설계와 강한 고정력을 갖춘 제품으로, 덴티움이 추구하는 ‘Minimal Surgery, Maximum Efficiency’ 콘셉트를 구현해 주목받았다. 수술과 보철 과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임상 시나리오가 공유되면서 오는 4월 27일 개최 예정인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됐다.
디지털 장비 존에서는 ▲브라이트 CT(bright CT) ▲브라이트 체어2(bright Chair 2) ▲브라이트 엑스레이(bright X-ray) 등 첨단 진료 장비가 전시됐으며, 실제 진료 환경을 반영한 시연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장비를 직접 조작해보는 체험형 전시가 운영됐다. bright CT는 저선량 기반의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프리미엄 장비로, 현장에서는 rainbow™ 3D Viewer(Dentium 3D Viewer)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체험도 함께 제공되었다. bright Chair 2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진료 편의성이 강조된 장비로 직접 사용하며 기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Regeneration Zone에서는 OSTEON™ 3 Collagen, OSTEON™ Xeno Collagen 등 다양한 생체 재료가 전시되었으며 제품의 젖음성과 조작성 등을 비교할 수 있는 Hands-on이 함께 운영되었다. 특히 DASK Simple의 compaction drill은 골을 제거하지 않고 자가골을 상악동 내로 안정적으로 밀어올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방식은 드릴링으로 상악동 막을 거상하는 효과를 제공하며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Sinus Lift)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머터리얼 존(Materials Zone)에서는 ▲브라이트 플로우 시리즈(Bright Flow Series) ▲브라이트 에천트(Bright Etchant) ▲브라이트 본드 유니버셜(Bright Bond Universal) 등의 복합 재료와 ▲브라이트 임프레스(Bright Impress) ▲레진 시멘트 2(Resin Cement 2) ▲브라이트 프라이머(Bright Primer) 등의 보철 재료가 소개됐다.
▲브라이트 MTA 실러 플러스(Bright MTA Sealer Plus) ▲브라이트 MTA 라이너(Bright MTA Liner) 등 근관 치료 제품군도 함께 전시되어 각 제품별 성능과 조작성에 대한 비교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Digital Prosthesis Zone에서는 ▲Shining 3D Aoralscan 3 Wireless ▲AutoScan EX Pro H 등 무선 구강스캐너와 모델스캐너가 전시돼, 진단부터 보철 제작까지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을 살펴볼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각 케이스별 권장 스캔 프로토콜(B.T.S, B.O.S 등)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임상 적용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덴티움은 이번 KDX 2025를 통해 제품 중심의 일방향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성과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강조하는 체험 중심 전략을 전개했다. 제품 설명 영상, 실사용 시연,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기술력과 진료 편의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으며, 실제 현장 설문에서도 "제품의 구조와 용도가 명확히 안내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KDX 2025는 KDX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덴티움의 임상 기술력과 디지털 솔루션을 총망라해 선보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진료 환경 개선과 디지털 진료 흐름 선도를 위한 기술 개발과 소통에 더욱 집중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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