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Moncler)는 2025 여름 시즌 컬렉션(Collection)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거친 무드의 워크웨어와 아웃도어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도회적인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듈형 라인업을 선보였다.
견고한 오버올과 필수 아이템들은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돼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한 룩으로 완성됐다. 그 중심에는 품질과 혁신을 상징하는 몽클레르의 상징적인 펠트리노(feltrino) 로고 패치가 자리하고 있다.
몽클레르는 여름 시즌에도 장인정신과 기술력에 대한 헌신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레이어와 통기성 및 방수 기능을 갖춘 재킷을 통해 이를 구현한다. 뉴욕의 역동적인 거리에서 포착된 이번 컬렉션은 기능성과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도시 생활의 리듬을 위해 탄생했다.
이번 시즌의 견고한 실용성에 기반한 미학은 일상적인 유니폼을 염두에 두고 구상됐다. 화이트, 베이지, 카키 그린 등 다양한 뉴트럴 톤과 딥 데님 블루 컬러로 구성된 동일하거나 유사한 실루엣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스타일링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편안한 실루엣과 깔끔한 라인이 이번 컬렉션을 정의한다. 몽클레르의 시그니처 마야(Maya) 재킷에서 착안한 올인원 오버올은 펠트리노 로고가 장식된 큼직한 프론트 포켓이 특징으로, 워크웨어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시즌의 본질을 가장 잘 담아낸다.
스타일은 여전히 자연스럽고 편안하지만 디테일은 더욱 섬세하게 고려돼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노출된 솔기는 전략적으로 배치된 포켓과 메탈 리벳, 세련된 하드웨어와 조화를 이루고, 분리형 후드와 스터드 스냅 버튼 및 지퍼 디테일을 갖춘 이중 여밈 재킷을 통해 기능성이 강조된다.
더운 계절에 맞춰 디자인된 이 컬렉션은 가벼운 원단과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면서도 몽클레르의 시그니처 기술력을 더해 한층 강화됐다. 가벼운 데님은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한 신축성 있는 스트레치 소재로 재해석됐으며, 다크 인디고와 라이트 스톤워시 색상으로 선보인다. 초경량 윈드브레이커와 오버셔츠는 예상치 못한 여름 소나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우수한 발수 기능을 제공한다.
몽클레르 2025 여름 컬렉션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온라인몰, 일부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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