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박물관 추천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 2025.04.30 15:03:07

국립농업박물관은 2022년 12월 개관한 신생 박물관이다. 전시관은 농업관1과 농업관2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농업관1은 땅과 물, 종자, 재배, 수확 등 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볼 수 있다. 농업관2는 재배한 농산물을 저장하고 가공했던 역사를 보고 변화 중인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 손 모내기 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국조리박물관 / 사진=경기관광공사

한국조리박물관은 한국에서 유일한 조리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2층 규모로 한국에서의 서양 요리 역사와 발전을 살펴볼 수 있다. 1층 전시실에서 주목받는 전시물들은 조리 명인들이 사용하던 조리 기구와 직접 수기로 작성한 레시피 노트들이다. 2층 전시실의 테마는 와인과 커피다.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종류와 한국에서 초장기에 사용한 커피 도구들이 전시돼 있다.

▲서해수호관＆천안함기념관 / 사진=경기관광공사

서해수호관은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 도발에 맞섰던 해군의 기록들이 있다. 각 해전의 상황과 당시 사용한 실제 장비들이 전시됐다. 천안함기념관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 어뢰에 의해 침몰한 천안함에 관한 전시관이다.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은 군부대 안에 있어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견학할 수 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 사진=경기관광공사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산업단지 조성 과정의 사진과 설계도, 실제 현장에서 일했던 주요 인물들의 증언을 기록 등이 모여져 있다.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응답하라! 새한버스 BF101>는 1980년대 안산 시민의 발이 되었던 ‘새한버스’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 사진=경기관광공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의 지질관에서는 한탄강의 형성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지질문화관은 한탄강 주변에서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 사진=경기관광공사

회암사지는 1967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거쳐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궁궐과 유사한 구조의 사찰이라는 게 밝혀졌다. 1층 전시실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출토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2층 전시실에는 석조와 소조 불상 조각과 함께 회암사 주요 전각 구조를 볼 수 있는 모형이 준비됐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