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국가기록원이 추진하는 ‘AI 기반 지능형 기록정보 검색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이 공공기록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지능형 검색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AI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솔트룩스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2년간 과제를 수행한다.
솔트룩스는 이번 과제에서 ▲협업 부처 및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학습 데이터 구축 ▲AI 검색 솔루션 개발 및 현장 실증 ▲지속적인 피드백 기반의 고도화 및 확산 전략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 부처 현장 적용뿐만 아니라 민간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솔트룩스는 대규모언어모델(LLM), 비전-언어 융합모델(VLM), 임베딩 기반 의미 검색 기술을 결합한 고정밀 멀티모달 검색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벡터와 키워드 리랭킹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검색 기반 RAG 구조를 적용해 90% 이상의 검색 정확도를 달성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자동으로 반영하는 모델과 검증된 지식그래프 구축 방법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시스템은 유관기관 및 오픈 지식과의 연계로 정보 탐색 범위를 확장하고, 사용자 맞춤형 UI/UX 설계와 의견 분석을 통해 대국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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