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차동원 HNIX 대표,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가 산업별 AX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이노룰스
AX 전문기업 이노룰스(대표 장인수)는 HNIX(대표 차동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산업별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노룰스가 가진 AX 솔루션 역량, HNIX가 가진 풍부한 IT서비스 역량에 네이버클라우드가 가진 생성형 AI(하이퍼클로바X) 및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더해 조선, 제조, 물류, 건설 등의 주요 AX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더 나아가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주요 AX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동 검증사업(PoC)에도 나서 사업 확장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요 기간 산업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동남권(부·울·경)을 중심으로 기술·사업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공동으로 도모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차동원 HNIX 대표는 “AX와 DX는 이제 피해 갈 수 없는 시대의 요구”라며 “국가 경쟁력의 근간인 주요 산업군이 AX 및 DX를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 이노룰스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조선, 건설, 자동차 등 제조업의 AX를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HNIX,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이 AI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노룰스가 기술력으로 DX 시대를 돌파했듯이 AX 시대에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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