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 모델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보상해 주는 ‘든든 인터넷’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SK브로드밴드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전용 인터넷이 출시됐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인터넷 요금은 변동 없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보상해 주는 ‘든든 인터넷’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금융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안심 요금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 가입만으로 소상공인 고객이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며 “특히 창업 초기 매장 운영이 익숙하지 않아 걱정 많은 새내기 사장님이나 운영부터 관리까지 전부 혼자 맡아 부담이 큰 나홀로 사장님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든든 인터넷 이용 중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의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기가(Giga) 계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매장 내 POS, 카드 결제 단말, PC, 노트북,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수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보상 혜택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요금 인상없이 기존 요금과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의 걱정 및 지출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업종별로도 체감 효과가 뚜렷하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나 제조업체 등 사무실형 업종은 PC와 노트북 수리 보상이, 음식점과 카페 등 요식업종은 카드결제기 고장 보상이 특히 유용하다. 미용실, 슈퍼, 학원 등에서는 카드결제기, TV 수리 보상과 더불어 금융 피해 대응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요금제는 6종으로 인터넷 속도(100M/500M/1G)별 와이파이 또는 윙즈(와이파이 증폭기)를 선택할 수 있어 매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상 혜택이 모두 포함된 ‘든든 기가라이트’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시 월 3만4100원(부가세 포함)이며, IPTV 결합 시에는 월 2만8600원, 요즘가족 결합 시에는 월 2만3100원까지 추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든든 인터넷 가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영리단체이며, 사업자등록증 주소와 인터넷 설치 장소가 일치해야 한다. 1년 이상 약정이 필요하며, 기존 고객은 약정 갱신 시 가입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대리점을 통해 가입 및 상담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의 걱정과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기획한 고객 안심 상품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