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철 노르마 대표(왼쪽)와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베스핀글로벌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과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는 양자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갖춘 베스핀글로벌과 양자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노르마가 손잡고 차세대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포석이다.
양사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의 양자 클라우드 도입 확대를 촉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 및 실행하고, 실제 양자 컴퓨터나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지원해 고객의 원활한 양자 클라우드 전환을 돕고, 노르마는 양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베스핀글로벌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자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 기술 교류, 양자 교육,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AI 시대를 넘어 양자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기술 기업의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MSP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양자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양자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자 클라우드 접근성을 높이고 양자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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