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 이하 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2025 찾아가는 게임문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국 초·중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기타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게임문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게임 산업 및 직업 이해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과 협력해 교수진들이 강사로 교육을 운영했으며, 전북 지역 교육복지 중점학교 2개교 초·중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1일차 ▲게임진로특강 ▲콘솔게임 및 VR 게임체험 ▲메이커스페이스과 만화도서관 체험, 2일차 ▲게임캐릭터만들기 ▲게임만들기 등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청소년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하고 직접 캐릭터와 게임을 만들어 보며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게임진로특강’에서는 개발·디자인·마케팅·e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발견하고 게임 개발자, 디자이너, 프로듀서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직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체험’은 콘솔게임과 VR게임으로 구성됐으며, 콘솔게임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기기를 통해 게임의 시각/오디오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게임캐릭터를 3D 프린터 또는 레이저 커팅기를 이용하여 게임캐릭터 굿즈가 어떻게 제작되는가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게임캐릭터만들기’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해 2D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3D 캐릭터 스컬프팅 기초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게임만들기’는 자신만의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해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염동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원장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게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등 게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게임 관련 전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여 게임 분야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경 게임문화재단 게임문화교육원 김현경 원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게임 산업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미래 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게임문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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