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엑스, 지역 거점 도시 중심 매장 확대…비수도권 진출 본격화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 2025.08.20 10:00:00

▲통영 SS골프아카데미 매장 내부

골프 론치모니터 전문 기업 레인지엑스(rangex)는 지역 거점 도시 중심으로 론치모니터가 도입된 매장이 연이어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는 카메라 방식을 적용, 실내 골프 연습 및 레슨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수 설계된 초고속, 초고해상도 트리플 카메라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실측 기반의 우수한 정확성을 자랑한다. 궤적, 방향, 속도, 스핀 등 최대 27가지의 골프 스윙 데이터를 출력한다. 터치 기술이 적용된 대형 키오스크, 레인지엑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 사용자 편의성도 갖추고 있어 투어프로부터 입문자까지 폭넓게 선호되고 있다.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가 도입된 매장은 경상권 통영·울산, 경기권 동탄, 강원권 춘천 등 총 4곳이다. 8월 초 동탄 ‘골프바디 K 스튜디오’가 리뉴얼을 마친 데 이어, 통영 ‘SS골프아카데미’와 울산 ‘골프핏 스튜디오’가 8월 16일 나란히 문을 열었다. 10월에는 춘천에 총 12대의 론치모니터가 도입되는 새로운 매장이 개점할 예정으로 이는 레인지엑스가 비수도권으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동탄 골프바디 K 스튜디오 매장 내부

특히 동탄 ‘골프바디 K 스튜디오’는 기존 장비를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로 전면 교체하며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강경래 프로는 “동탄 지역에서 최초로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골퍼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연습하고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덕분에 레슨 퀄리티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 ‘SS골프아카데미’에는 총 8대의 론치모니터가 설치돼 다수의 골퍼가 동시에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울산 ‘골프핏 스튜디오’ 역시 정밀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레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