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범일정보와 AI 플랫폼 기반 공공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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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범일정보와 AI 플랫폼 기반 공공시장 공략

▲한덕한 가비아 전무(왼쪽)와 국승수 범일정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가비아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원종홍)는 IT서비스 전문기업 범일정보(대표 국승수)와 가비아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비아의 AI 플랫폼 기술력과 범일정보의 공공시장 사업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공공시장에서 AI 기반 정보화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가비아 AI 플랫폼 기반 공공 정보화 사업 개발, AI 모델 개발 및 운영(MLOps)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 등이다.

가비아는 2024년 완공된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 플랫폼 및 GPU를 포함한 관련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범일정보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가비아 AI 플랫폼 기술 정보 및 교육을 지원한다. 또 AI 모델 개발 및 MLOps 관련 기술 자문, 플랫폼 보안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범일정보는 대구 지역 기반의 공공시장 IT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에서 공공 및 민간 시장 내 AI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동 사업 제안 및 수행을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한덕한 가비아 전무는 “범일정보와의 협약을 통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AI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7년간 축적된 IT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수 범일정보 대표는 “AI 기술이 공공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가비아의 기술력과 범일정보의 시장 노하우가 결합하여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AI 도입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