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AI 코스웨어로 이주배경학생 문해력·기초학력 향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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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AI 코스웨어로 이주배경학생 문해력·기초학력 향상 성과 입증

▲사진=아이스크림에듀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는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과 ‘리틀홈런’, ‘스쿨런’이 ‘이주배경학생 문해력 신장연구회 주관 공개 연수’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한국어 지도의 실제’와 ‘디지털기기 활용 한글(문해력) 및 한국어 교육 사례’ 등 이주배경학생의 문해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AI 코스웨어로써 아이스크림에듀의 ‘홈런’과 ‘리틀홈런’, ‘스쿨런’을 활용한 다문화 시범사업과 성과가 관심을 받았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이 사업은 이주배경학생의 밀집도가 높은 인천광역시의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리틀홈런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과정과 홈런, 스쿨런을 활용한 기초학력 증진 과정,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했다.

문해력 향상 과정에서 학생들의 성취도는 사전평가 평균 69점에서 사후평가 평균 83점으로 약 20% 상승했다. 일부 학생은 최대 33% 향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틀홈런의 ‘말놀이’와 ‘첫한글놀이’, 동요, 동화 콘텐츠로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는 드래그앤드롭 기능, 필순 교정 기능을 통해 체계적으로 글자 학습을 제공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스쿨런과 홈런의 ‘오늘의 학습’, ‘학교 공부’를 활용한 기초학력 증진 과정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어휘력 향상을 위한 단어카드와 배운 내용을 말하고 쓰며 복습하는 ‘쓰공말공’, 오답 해설 영상 등의 콘텐츠가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홈런 학습기에 탑재된 학습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학습 기능이 학습자의 수준과 속도에 따른 학습을 가능케 했고, 한국어 학습의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들 역시 디지털기기 활용 수업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춰 지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리틀홈런과 홈런, 스쿨런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콘텐츠로, 이주배경학생의 한글 해득과 문해력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신장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이러한 성과가 공개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교 현장에서 문해력과 기초학력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