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AI 전문기업 이루리랩스(대표 김대유)는 자사가 개발한 '패스드림AI'가 AI 자동채점과 학습진단리포트 기능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로부터 95%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패스드림AI는 단순한 채점 도구가 아니라 학습 분석 플랫폼이다. 수업·과제·평가 흐름을 연결해 원장·선생님·학부모가 동일한 데이터를 각자의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설계했다.
이 솔루션은 종이 시험지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학생 답안을 스마트폰 촬영이나 스캔만으로 업로드하면 객관식과 서술형 손글씨까지 자동으로 인식·채점·분석할 수 있다.
다양한 필체와 글씨 크기까지 인식하는 OCR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객관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과정에서 숙제, 내신, 자체 평가 등의 데이터가 표준화돼 통합 관리된다.
성적 변화 추이, 반 평균 비교, 문항별 정답률, 우수·취약 유형까지 담아내 교사가 학생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학부모는 수치와 과정 중심의 리포트를 통해 자녀의 학습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학원에서는 학생 맞춤 수업 비중이 확대됐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황영운 이루리랩스 이사는 “학원 규모와 상관없이 패스드림AI를 활용하면 선생님은 학생에게 집중할 시간이 늘어나고, 학부모는 데이터 기반 상담을 통해 신뢰를 얻게 된다 앞으로 더 많은 학원들이 운영비 부담은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더 정교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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