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보안 및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분석(SCA) 기업 인사이너리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인사이너리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에 ▲유럽 최대 IT 컨설팅 그룹 베어링포인트(독일) ▲베트남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TMA 솔루션스 ▲캐나다 IPO 자문사 그랜드록캐피탈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단순한 자본 투자에 그치지 않고, 각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전략적 동맹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너리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베어링포인트와는 SBOM을 비롯한 유럽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준수 지원 협력을, TMA 솔루션스와는 관련 솔루션 공동 개발 및 베트남 등 동아시아 시장 공동 대응을, 그랜드록캐피탈과는 캐나다 및 미국 등 북미 증시 IPO 준비 협력을 추진한다.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재무적 성과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과 성장을 앞당길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며 “세계적 파트너들과 함께 오픈소스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너리는 한글과컴퓨터·삼성전자 출신의 강태진, 안랩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조시행, OSBC 김택완 대표, LG창업투자 출신 장만준 등이 공동 창업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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