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 광고효과 가장 우수하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 2025.09.23 14:03:18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조사 결과 광고효과 4대 핵심 지표에서 TV광고가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2025년 매체이용행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 TV광고가 광고 기억, 광고 신뢰, 구매 의향, 검색 의향 등 광고효과 4대 핵심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코바코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전국 만 20~64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패널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PPL(간접광고)를 포함한 TV광고는 광고기억(광고가 기억이 난다)는 문항에서 44.2%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광고와 SNS광고가 34.7%, 27.1%, 인터넷검색/배너광고가 26.1%순으로 뒤이었다.

'광고를 믿을 만하다', '광고를 보고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다', '광고를 보고 관련 제품을 검색해 보고 싶었던 경험이 있다' 등 타 항목에서도 22.5%, 41.7%, 45.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TV에 이어 유튜브가 광고 기억, 구매 의향, 검색 의향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광고 신뢰에서는 라디오광고, 신문광고, 옥외광고, 인터넷검색에 이어 6위를 차지해 비교적 신뢰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TV광고는 신뢰감(59.6%), 품격(58.1%), 공정함(54.7%) 등 긍정이미지가 다른 매체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