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시스템이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AI와 헬스케어 중심의 토마토시스템 2.0 시대’를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 사진=토마토시스템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삼성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AI와 헬스케어 중심의 토마토시스템 2.0 시대’를 공식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6월 말 선릉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조길주 대표를 새롭게 선임, 경영 체계 혁신에 나섰다. 이번 변화는 SI·솔루션 중심으로 성장해 온 ‘토마토시스템 1.0 시대’를 넘어 AI 기반 비즈니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해석된다.
조길주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토마토시스템이 25년 동안 IT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헌신과 고객사의 신뢰 덕분”이라며 “토마토시스템 2.0 시대는 기술 경쟁력과 함께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성장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의장은 임직원 대상 특별 주식 증여 계획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 의장은 “토마토시스템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은 바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라며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회사와 함께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 주식 증여를 결정했다. 이번 주식 증여는 회사 성장의 결실을 구성원들과 의미 있게 나누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과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주요 전략 과제로 삼고 차세대 IT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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