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주요 사용하는 교통 관련 앱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30대 이상은 주로 티맵을 사용했다.
26일 데이터뉴스가 와이즈앱리테일의 '연령대별 1인당 가장 많이 실행한 교통 관련 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주로 사용하는 앱이 달랐다.
와이즈앱 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카카오버스(20세 미만), 네이버지도(20대), 티맵(30대 이상)이 각 연령대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티맵은 30대 이상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는 올해 1월~10월동안 평균 100.2회 사용했으며, 40대/50대는 102.3회, 60세 이상은 70.0회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연령대별로 모두 달랐다.
20세 미만은 카카오맵(44.3회)가 2위를 차지했으며, 20대는 티맵(88.7회), 30대는 네이버지도(85.6회), 40/50대는 카카오버스(64.6회), 60세 이상은 코레일톡(43.8회)이 두 번째로 높은 사용량을 기록했다.
한편, 2025년 10월 주요 교통 관련 앱의 업종별 사용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지도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내비, 택시 호출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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