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아이티, AI Summit Seoul&Expo와 AI×SoftWave 2025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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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온더아이티는 국내 대표 AI 기술 전시회인 AI Summit Seoul & Expo 2025와 AI×SoftWave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AI 제품군 ‘BizOnAI’ 시리즈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온더아이티는 이번 행사에서 BizOnAI V-OCR, V-Search, V-Drive 등 문서 기반 AI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문서 인식–검색–활용–지식 운영”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AI 전환형 업무혁신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Summit Seoul & Expo 2025는 70여 개 이상의 AI 및 디지털 기술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AI 산업 전시회다. 온더아이티는 본 행사에서 BizOnAI V-OCR과 V-Search를 중심으로, 기업 문서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BizOnAI V-Search는 이미지·표·차트 등 비정형 시각 요소까지 이해하는 고정밀 멀티모달 인식 기술, 문서의 구조와 의미를 함께 분석하는 시맨틱 기반 검색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와 기업 실무자들로부터 “기존 검색엔진과는 차원이 다른 정밀도”라는 평가를 얻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AI Summit 현장에서 만난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정책 문서나 감사 자료처럼 구조가 복잡한 문서를 AI가 실제로 ‘읽고 이해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3~5일 개최된 AI×SoftWave 2025에서는 새롭게 공개된 BizOnAI V-Drive가 주목을 받았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V-Drive는 문서의 의미·시각정보·메타데이터를 AI가 구조화해 검색·추천·활용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AI 문서 저장·활용 솔루션이다.

온더아이티는 이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인식 ▲시맨틱 검색 ▲AI 기반 문서 이해 ▲기업용 보안 및 온프레미스 구축 지원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기업의 모든 문서를 검색 가능한 지식 자산으로 재정의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을 찾은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약관·지침처럼 변경 주기가 잦은 문서에서도 필요한 근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온더아이티는 두 전시회에서 얻은 시장 반응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금융사·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PoC(개념검증)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온더아이티 관계자는 “전통적인 텍스트 기반 검색의 한계를 넘어, 문서 전체를 AI가 이해하고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기업의 지식 운영 체계를 재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