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래인재 교육 거점 ‘남산리더십센터’ 내달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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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인재 교육 거점 ‘남산리더십센터’ 내달 문 연다
LG가 서울 도심에 그룹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오픈한다.

LG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내년 1월 초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남산리더십센터는 서울시 중구 남산동 3가 일대 5050제곱미터(연면적 1만900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LG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남산리더십센터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과 더불어 그룹의 인재 육성 기능을 담당한다.

LG인화원이 30년 넘게 이어온 그룹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대규모 그룹 연수 등을 담당한다면, 남산리더십센터는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리더십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남산리더십센터 건립에는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 온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 

구 대표는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LG 관계자는 “남산리더십센터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이 새로운 전략적 시각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천 인화원과 유기적으로 운영해 그룹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디.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