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대형 터널 형태의 'AI 갤러리'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윈 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고,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등 3개 전시존을 통해 인공지능(AI) 비전과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에는 약 20미터 길이의 터널 형태 디스플레이인 'AI 갤러리'를 설치해 삼성 아트 스토어의 예술 작품들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영상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130형 마이크로 RGB TV'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100㎛ 이하 크기의 RGB LED 소자와 고성능 AI 엔진을 탑재해 선명한 색상과 명암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질문에 답하거나 요리 영상 속 레시피를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해당 영상의 레시피를 작성해주는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망라했다.
홈 컴패니언 존에서는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는 AI 가전들이 전시된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식재료 인식 성능이 강화돼 가공식품과 반찬통의 라벨까지 인식한다. 건조 성능을 높인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스팀으로 살균 위생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도 함께 선보인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가족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솔루션을 전시했다.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 상태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기능 저하를 사전에 감지하는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이 대표적이다. 또한 반려동물 진단 서비스 '라이펫'과 협업해 AI가 사진을 분석하고 질환을 진단하는 펫 케어 서비스도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최근 출시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비롯한 최신 갤럭시 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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