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Express Korea, 성과보상·이익 공유제도로 매출 5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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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Express Korea, 성과보상·이익 공유제도로 매출 50% 성장
SF Express Korea(이하 한국 SF)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물류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수익성 중심의 구조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한국 SF가 운영 중인 성과보상형 인센티브 제도와 이를 확장한 ‘커미션(이익 공유) 제도’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 SF는 세일즈 조직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성과 인센티브를 운영하는 한편, 실제 창출된 이익을 추가로 공유하는 커미션 구조를 병행 설계해 세일즈 성과와 회사의 수익성이 직접적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기본 인센티브는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매출 총이익(GP)을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 이를 통해 세일즈 조직이 단기 매출 확대보다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에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여기에 더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성과 구조적 가치를 만들어낸 계약에 대해서는 커미션을 통해 실제 이익의 일부를 추가로 공유함으로써 성과에 대한 보상의 실질성을 높였다.

특히 배송, 창고, 포워딩 등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구조에 맞춰 인센티브와 커미션 기준을 세분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 매출 규모가 아닌 고객별 수익성, 이윤 구간, 서비스 조합에 따라 인센티브가 산정되며, 통합 계약이나 고부가가치 구조를 창출한 경우에는 커미션이 연동된다.

배송 업무의 경우 매출 총이익률 구간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률을 차등 적용하고 있으며, 창고 및 포워딩을 포함한 통합 계약에서는 이윤 규모와 구조에 따라 커미션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무리한 저가 수주나 단기 물량 확대를 지양하고,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세일즈 전략이 정착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동기 부여로 작동하고 있다.

김정수 한국 SF 영업팀 프로는 “한국 SF의 인센티브와 커미션 제도는 형식적인 제도가 아니라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 한국 SF 영업 조직만의 강점”이라며 “성과에 따라 보상이 명확하게 연결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더 집중하고, 더 전문적인 관점에서 고객을 확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프로는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영업이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구조와 글로벌 확장 방향을 함께 고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전 세계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결과적으로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과가 함께 커지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중 보상 구조는 세일즈 개인의 커리어 성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 실적 경쟁이 아닌 고객 관리 역량과 수익 구조 설계 능력이 성과로 직결되면서 세일즈 인력이 전문성을 축적하고 장기적인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 SF 관계자는 “인센티브는 세일즈 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보상이고, 커미션은 회사가 만들어낸 실제 이익을 함께 나누는 구조”라며 “물류를 이해하고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세일즈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의 높은 성장률은 단기적인 시장 호황의 결과라기보다 성과보상형 인센티브와 이익 공유 커미션을 결합한 수익성 중심의 제도 설계, 그리고 세일즈 조직의 전략적 전환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한국 SF는 앞으로도 이러한 보상 체계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