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 플레이링스(공동대표 오선호·안병환)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25년 취임한 오선호·안병환 공동대표의 첫 신사업 발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플레이링스의 신사업은 아이게이밍(iGaming) 시장을 통한 콘텐츠 수출이라는 B2B 진출과 소셜 카지노 ‘슬로토폴리스(SLOTOPOLIS)’ 등 신작 출시를 통한 B2C 확장이 골자다.
소셜 카지노 게임 5종의 500여 개 슬롯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링스의 강점을 활용한 콘텐츠 수출은 글로벌 아이게이밍 시장에서 추진된다.
아이게이밍 시장은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2025년에만 약 1000억 달러(약 14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합법적인 게임 산업으로, 플레이링스는 공인된 유통 파트너사와 협업해 슬롯을 공급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작 슬로토폴리스는 캐주얼 감성의 그래픽과 직관적인 이용자 환경이 특징인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돌림판을 돌리는 손쉬운 조작으로 즐기는 이 게임은 팽이를 형상화한 캐릭터에 슬롯 플레이와 수집형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소셜 카지노를 선보일 작품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플레이링스는 하루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 요소를 접목한 카드, 퍼즐 게임들을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장르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원석 플레이링스 이사는 “아이게이밍 시장에 슬롯을 공급하는 B2B와 게임 라인업을 확장할 B2C 등 새로운 성장 동력들이 올해 시장에 안착, 매출 효과를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이링스는 애니팡 시리즈로 유명한 위메이드플레이의 자회사로 2015년 설립됐다. 해외 페이스북 게임하기에서 매출 상위권에 올라 있는 ‘슬롯메이트’와 북미 오픈마켓 흥행작 ‘락앤캐시’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플레이링스는 2024년 매출 670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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