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드론쇼 코리아 2026 참가...AI 기반 통합전력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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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드론쇼 코리아 2026 참가...AI 기반 통합전력 솔루션 제시

▲드론쇼 코리아 2026 KAI 부스 전경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드론쇼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미래 전장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6은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18개국이 참가하며 드론은 물론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첨단 기술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유무인 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통합 전력 운용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3개 테마 존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정익·회전익·공격형 무인체계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먼저 KF-21과 AAP-220, FA-50과 AAP-150이 연계된 고정익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미래 공중전 개념을 선보인다. KAI가 개발 중인 SUCA(AAP-150, AAP-220)는 고위험 지역 선행 투입, 분산작전 수행, 정밀타격 임무 확대 등을 통해 조종사의 생존성을 높이고 작전 효율성과 임무 수행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LAH와 NI-100VT를 결합한 회전익 유무인 복합체계를 비롯해 해상초계무인기, 군단정찰용 무인기-B2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해상·지상 전 영역의 감시정찰 능력을 강조하고, 해군과 육군이 요구하는 광역 감시 및 전영역 ISR(정보·감시·정찰) 역량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실시간 전장 인식 능력과 정보 우위 확보 전략도 함께 공개한다.

아울러 대장갑 소형자폭드론 I형, 대인 소형자폭드론 II형(CMMAV), 민군 겸용 AAV 등 공격형·자폭형 무인기도 선보인다. 해당 기종은 육군과 해병대의 신속 전개 및 저비용·고효율 비대칭 전력 운용 개념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소규모 전력으로도 높은 전투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민군 겸용 플랫폼인 AAV는 재난 대응, 감시, 물류 등 다양한 민간 활용 가능성도 제시한다.

차재병 KAI 대표는 “미래 전장은 유인과 무인이 하나의 팀으로 통합 운용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 기반 자율·지능화 기술이 있다”며 “전투기, 회전익, 무인기 개발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중·지상·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전력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