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규 LG전자 오디오상품기획팀장이 5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LG 사운드 스위트' 설명회에 사운드바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데이터뉴스
LG전자는 인공지능(AI)과 혁신 기술을 결합해 공간의 제약 없이 극장급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LG Sound Suite)’를 5일 국내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차세대 음향 솔루션을 공개했다.
LG 사운드 스위트의 최대 강점은 국내 최초로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Dolby Atmos FlexConnect)’ 기능이다. 기존 입체 음향 시스템이 스피커를 정해진 위치에 배치해야 했던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스피커를 거실 구석이나 테이블 위 등 자유롭게 배치해도 시스템이 위치를 스스로 감지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한다.

▲'LG 사운드 스위트'를 구성하는 사운드바(하단)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왼쪽에서 첫 번째·두 번째 및 오른쪽에서 첫 번째·두 번째), 서브우퍼(중앙)가 배치돼 있다. / 사진=LG전자
특히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하는 2025년과 2026년형 LG 프리미엄 TV와 연결 시 TV 스피커와 오디오 시스템이 상호 작용하며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또한 공간의 형태를 분석하고 세밀하게 음향을 조절하는 룸 캘리브레이션 프로 기능도 갖췄다.
LG 사운드 스위트의 사운드바는 청취자의 위치를 파악해 소리의 크기와 균형을 조정하는 ‘사운드 팔로우’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LG 씽큐(ThinQ) 앱을 켠 채 스마트폰을 들고 있으면, 시스템이 위치를 파악해 소리의 크기와 균형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이 사운드바는 2026년형 LG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 기능은 목소리와 효과음, 음악을 구분해 선명도를 높이고, AI 업믹스 기능을 통해 저채널 오디오도 풍성한 멀티 채널 사운드로 확장한다.

▲LG 사운드 스위트가 '사운드 팔로우' 기능으로 청취자의 위치에 맞는 최적의 오디오 세팅을 구현하고 있다. / 사진=데이터뉴스
또한 LG 사운드 스위트는 TV로 영상을 시청하지 않더라도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손쉽게 나만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LG 사운드 스위트를 통해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사운드 스위트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 북미와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출시됐으며, LG베스트샵 매장에서도 4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사운드바 129만9000원 ▲서브우퍼 79만9000원 ▲서라운드스피커 M7 54만9000원 ▲서라운드스피커 M5 44만9000원이다. 세트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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