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의 ‘기술 혁신’…효성, 친환경 제품 선도

“최고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 가치 높일 수 있는 제품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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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의 ‘기술 혁신’…효성, 친환경 제품 선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 사진=효성


효성이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1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원천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온 효성 조현준 회장의 집념의 결과다.

23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평소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3대 화학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의 친환경 섬유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폴리에스터’를 개발하고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소재 개발과 기술 도입을 통해 친환경 비즈니스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회장의 ‘기술 혁신’…효성, 친환경 제품 선도
효성티앤씨는 2020년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환경부, 제주도 및 제주도개발공사(삼다수)와의 ‘리젠제주’ 협업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패션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다.

또 노스페이스, K2,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플리츠마마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리젠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외 패션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선도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앞서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 ‘리젠오션나일론’을 개발했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오션나일론을 통해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약 64만 톤의 폐어망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는 약 10만 마리의 해양생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1㎏과 기존 나일론 1㎏을 비교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국제 표준 환경영향평가기법) 측정을 완료했다. 그 결과 리젠 오션 나일론을 사용할 때 CO2 배출량이 73%, 화석연료 사용이 75.7%, 물 소비가 98.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준 회장의 ‘기술 혁신’…효성, 친환경 제품 선도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리사이클 원사,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원사에 이어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해 100% 리사이클 스판덱스 ‘리젠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

효성티앤씨는 EU가 2025년 탄소국경세 전면 도입을 발표함에 따라 유럽 현지에서 원료부터 친환경적인 소재(바이오 소재)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주목했다.

이에 효성티앤씨는 2022년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리젠바이오스판덱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리젠바이오스판덱스는 거의 모든 의류에 포함되는 스판덱스의 원료부터 자연 친화적으로 바꾸면서 화학적 에너지원의 사용을 줄이고, 줄어든 탄소세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친환경 섬유다.

리젠바이오스판덱스는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하며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인증인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