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10년간 큰 폭으로 감소하며 교통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데이터뉴스가 질병관리청의 제15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4년 5700명에서 2023년 3287명으로 4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상자도 34만2259명에서 28만6350명으로 16.3% 줄었다.
입원환자 감소세는 더욱 뚜렷하다. 교통사고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2014년 36만8792명에서 2023년 22만3828명으로 39.3% 감소했다.
인구 구조 영향을 제거하더라도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전반적인 위험 자체가 낮아졌다. 교통사고 사상자의 표준화 발생률은 2014년 인구 10만 명당 658명에서 2023년 526명으로 20.1% 낮아졌다. 입원환자의 표준화 발생률도 같은 기간 686명에서 354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사망 위험 수준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교통사고 손상 사망자의 표준화 사망률은 2014년 인구 10만 명당 9.5명에서 2023년 4.3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교통사고의 실질적인 위험 수준이 낮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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