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는 화재 예방 접속함과 급속 차단 기술을 결합한 통합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4월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통해 정식 발표된다.
최근 백현이앤에스의 모듈긴급차단장치(RSD)는 국가공인시험기관(KCL)의 성능 검증을 통과했다. 미국 전기규정인 NEC 690.12를 준용한 테스트 결과, 전압 차단 소요 시간이 0.27초를 기록하며 해외 안전 규격 가이드라인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솔루션은 접속함 내의 열분포와 아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화재예방 접속함과 모듈별 RSD의 유기적 연동을 기반으로 한다. 백현이앤에스에 따르면, AI가 내부 상태를 상시 감시해 사고 발생 전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것이 기존 장치와의 차별점이다.
시스템이 이상 징후를 확인하면 즉각 접속함 회로 제어와 RSD 전력 차단이 동시에 이뤄진다. 열분포 감지를 통한 사전 차단과 RSD를 이용한 물리적 대응이 연계돼 화재 환경을 제어하며, 사고 발생 시 소방 및 안전 인력의 2차 피해 방지에도 기여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백현이앤에스는 성능인증(EPC)과 재난안전신기술 등 다수의 기술 인증을 바탕으로 이번 RSD 연동 시스템의 국내외 시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영규 백현이앤에스 대표는 “사고 후 차단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화재예방 접속함(접속반)의 사전 예지 기능과 모듈 단위의 급속 차단(RSD)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화재 피해를 방지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완성형 안전 시스템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차세대 통합 솔루션은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백현이앤에스 전시관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