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순방 동행…정원주 회장 현지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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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순방 동행…정원주 회장 현지 사업 점검

▲지난 22일 하노이에 위치한 스타레이크시티에서 열린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우옌 꿕 히앱 베트남건설협회 회장, 쭝 비엣 중 하노이 부시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한승 대우건설 글로벌인프라본부 본부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복환 KIND 사장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 참여하고, 베트남 개발사업 및 건설 시장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기간 하노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하고,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현지 사업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핵심 해외 전략 시장이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을 비롯해 흥옌성 끼엔장, 동나이성 년짝 등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 및 상업시설, 교육 인프라 등을 포함한 복합 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원자력 발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연면적 21만1462㎡ 규모의 복합단지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을 갖췄다. 대우건설이 시행·투자·시공 전반에 참여했으며,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호텔 및 레지던스는 호텔신라가 운영하며 2026년 10월 개관 예정이다.

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B3CC1 복합개발사업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말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베트남 정부, 하노이시 관계자,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 및 관계 기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정 회장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본사에서 레 응옥 람 은행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IDV는 스타레이크시티 등 대우건설의 주요 개발사업에 참여한 금융 파트너다.

또 정 회장은 22일 국빈만찬을 시작으로 23일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포럼 등 경제사절단 일정에도 참석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베트남 내 추진 중인 사업을 설명하고 데이터센터, 고속철도, 원자력 발전 등 분야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23일 베트남 IT·인프라 개발업체 사이공텔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베트남 내 데이터센터 EPC 및 공동 투자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로, 원전 및 고속철도, 도시개발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