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대출·보험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를 비대면으로 자동수집·제출할 수 있는 서류제출 솔루션 ‘위브릿지(We-bridge)’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브릿지는 쿠콘의 공공·금융기관 데이터 연계 기술을 기반으로 서류 요청부터 자동 수집·제출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서비스다.
쿠콘은 금융권 계약 과정에서 고객 이탈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단계 중 하나로 서류 제출에 주목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정부24, 홈택스, 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에 직접 접속해 서류를 발급받은 뒤 이메일, 팩스, 오프라인 방문 등의 방식으로 제출해야 했다. 이 같은 복잡한 절차는 상담 이후 대출 실행이나 보험 계약 체결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위브릿지는 이러한 불편을 본인인증 한 번으로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제출 링크에 접속해 본인인증만 완료하면 ▲주민등록등본·초본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명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13종 이상의 서류를 즉시 제출할 수 있다.
도입 기관은 관리자 어드민에서 필요한 서류를 선택한 뒤 고객에게 알림톡 또는 SMS로 제출 링크를 발송할 수 있다. 제출 현황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제출 서류 PDF 원본 조회와 원클릭 재발송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류 접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계약 직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고객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다.
쿠콘은 자체 시스템 구축 부담이 큰 중소형 여신금융사와 법무법인, 노무법인을 주요 도입 대상으로 삼아 향후 서류 수취 수요가 있는 다양한 업종으로 고객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별도 개발 없이 빠르게 적용 가능한 구조로, 비대면 금융 프로세스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융권 보안 기준에 맞춘 데이터 암호화 및 접근 통제 체계를 적용해 서류 위·변조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쿠콘은 향후 자동 수집 가능 서류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여신·보험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기능 고도화를 통해 금융권 디지털전환(DX)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위브릿지는 금융 소비자가 가장 번거롭게 느끼는 서류 제출 과정을 본인인증 한 번으로 간소화한 서비스”라며 “금융업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빙 서류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에서도 업무 자동화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과 계약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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