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가 ‘2026 밸류업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주주환원 확대, 책임경영 강화, 거버넌스 선진화를 삼각축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가속화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율 40% ▲목표자본구조(NetDebt/EBIT 2.5배) 수립 ▲거버넌스 선진화를 핵심 지표로 제시하고 밸류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2월에는 1년간의 밸류업 이행 현황을 자율 공시하며 주주,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코웨이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2026 밸류업 우수기업’에 선정돼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밸류업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주목할 점 중 하나는 주주환원 확대다. 코웨이는 총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상향하며 주주친화 정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올해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에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추진하며 주주수익구조를 강화했다. 연초 취득한 500억 원 규모 자사주도 연내 모두 소각해 주주가치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배당정책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배당 기준일을 배당 규모 확정 이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들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운영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코웨이 신사옥 G-TOWER /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계획 수립부터 이행, 점검까지 밸류업 활동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 이사회는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목표자본구조도 수립했다.
코웨이는 선도적 거버넌스 체계 확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선임독립이사 제도를 도입, 이사회 독립성을 높였으며, 독립이사 3인으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경영진 역시 책임경영 의지를 실천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최근 약 2억 원 규모의 보통주 2800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꾸준히 자사주를 취득해 왔다. 서 대표는 2023년 4000주, 2024년 2000주를 매입한 것을 비롯해 현재 총 9800주의 코웨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코웨이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과의 신뢰 강화를 위해 IR 활동도 넓히고 있다. 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공시와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확대하고 있으며, 경영진의 적극적인 IR 참여와 함께 CEO 주주레터를 통해 밸류업 계획과 이행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와 지배구조 선진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전사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와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주주친화 경영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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