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100억 자사주 매입…AI 에이전트 성장 자신감

6월 18일부터 3개월간 직접 취득…주주환원·성장투자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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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100억 자사주 매입…AI 에이전트 성장 자신감

▲와이즈넛 사옥 전경 / 사진=와이즈넛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

와이즈넛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100억 원이며, 매입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취득 방식은 장내 직접 매수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이 단기적인 주가 부양 목적을 넘어 기업의 성장성과 사업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향후 관련 법규와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소각을 포함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와이즈넛은 최근 AI 에이전트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확대, 전문인력 확보, 영업조직 강화,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검토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성장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수익성 관리뿐 아니라 고객 기반 확대와 신규 매출 창출에 집중해 기업가치 상승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와이즈넛은 지난해 말 11억1300만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역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공시 강화와 자사주 소각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부응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미래 사업 경쟁력, 밸류업 추진 의지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매출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연구개발, 인재 확보, 영업 기반 확대, 전략적 M&A 검토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외형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와이즈넛은 AI 핵심기술 확보, 신규 시장 개척, 영업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M&A와 지분 투자, 사업 제휴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