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가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나섰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네트웍스 자회사 엔코아(대표 김주민)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에 참여해 AI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엔코아 AI 캠퍼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7월 개강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설계부터 강의 운영, 취업 연계 지원까지 전 과정을 엔코아가 직접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엔코아가 축적한 데이터 전문성과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데이터 구축부터 AI 모델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엔코아의 교육 브랜드 플레이데이터는 10년간 오프라인 중심 IT 교육을 통해 35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올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선정한 ‘훈련 성과 우수기관’에 서울서초고용센터 관내 IT 훈련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교육 품질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교육 과정은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AI 레디 데이터 엔지니어링 캠프’는 AI 활용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구축 역량을 다룬다. 데이터 수집과 정제, 표준화는 물론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환경 구축과 MLOps까지 학습해 AI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 인력을 양성한다.
‘데이터 분석 & AI 머신러닝 캠프’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자연어처리(NLP), 검색증강생성(RAG), 지식그래프 기반 GraphRAG 기술 등을 교육한다.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모델 설계 역량 확보에 중점을 뒀다.
‘멀티 에이전트 AI 오케스트레이션 캠프’에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방법을 익힌다. 수강생들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뒤 배포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엔코아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학습 지원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유료 AI 솔루션과 오픈AI API, 클라우드 환경, 온라인 강의 콘텐츠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우수 수료생과 우수 프로젝트 팀에는 별도 장학금도 지급된다. 수료 이후에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과 함께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교육은 플레이데이터 G밸리캠퍼스와 동작캠퍼스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는 관련 요건 충족 시 교육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출석 기준 등을 만족할 경우 최대 240만 원 규모의 훈련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김권식 엔코아 교육BU장은 “최근 AI 도입의 성패는 모델 자체보다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데이터(AI Ready Data)’에 달려 있다”며 “엔코아 AI 캠퍼스는 단순히 AI 도구를 다루는 교육을 넘어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하고 이를 실무 과제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초 교육부터 프로젝트 수행, 취업 지원까지 단계별로 밀착 관리해 수강생이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희망자는 엔코아 AI 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접수 후 인터뷰를 거쳐 교육생이 선발된다. 지원자에게는 과정 선택과 학습 계획 수립을 위한 상담도 제공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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