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데이터] 유류할증료 하락세…대한항공·아시아나 최대 22만 원↓](/data/photos/cdn/20260627/art_1782711184.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중동 전쟁 여파로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국제유가 안정세에 힘입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올해 초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29일 데이터뉴스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분석한 결과, 양사의 7월 유류할증료는 5월 고점 대비 최대 20만~22만 원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월 편도 기준 7만5000원~56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6월에는 6만1500원~45만1500원, 7월에는 4만6400원~34만4000원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최고 구간 기준으로는 5월 대비 22만 원(39.0%) 낮아졌고, 최저 구간도 2만8600원(38.1%) 감소했다. 뉴욕·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 등 미주 노선의 왕복 유류할증료는 5월 112만8000원에서 7월 68만8000원으로 44만 원 줄었다.
아시아나항공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5월 8만5400원~47만6200원이던 유류할증료는 6월 6만8000원~38만2800원, 7월 4만8500원~27만5800원으로 인하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최고 구간은 두 달 새 20만400원(42.1%) 감소했고, 최저 구간도 3만6900원(43.2%) 낮아졌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주요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 부담도 크게 완화됐다.
유류할증료 하락은 국제유가 안정세가 이끌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월 말 배럴당 101.38달러에서 4월 7일 112.95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5월 말 87.36달러, 6월 29일 현재 69.23달러까지 떨어졌다.
다만 현재 유류할증료는 여전히 3월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대한항공 최고 구간은 3월 9만9000원에서 7월 34만4000원으로 247.5% 높고, 아시아나항공도 7만8600원에서 27만5800원으로 250.9% 상승한 상태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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