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한 민간 협력체 가이아-X 허브 코리아(Gaia-X Hub Korea) 표준화 포럼이 출범했다.
국제데이터연구협력기구(이사장 최재유)는 지난 8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이아-X 허브 코리아 표준화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가이아-X 허브 코리아 표준화 포럼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의 지식과 의견을 공유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원하는 ICT 표준화 포럼으로 운영된다.
이날 총회에서 서태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이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서태설 의장은 “글로벌 데이터 공유를 위한 상호운용성 확보를 기본 방향으로 정해 포럼을 운영할 것”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AI법과 데이터법을 통해 고위험 AI 시스템의 책임·신뢰성 요건과 데이터 접근·활용 규칙을 제도화하고 있으며, 가이아-X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AI·데이터 서비스 전반의 주권성과 신뢰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가이아-X 트러스트 프레임워크(Gaia-X Trust Framework) 등 국제표준을 수용하고 AI·데이터 서비스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민간 중심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포럼이 출범했다.
포럼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글로벌 데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해 데이터 산업에 필요한 연구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연구보고서, 관련 표준 개발 등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협력 채널 역할과 AI 및 데이터 산업의 기술 발전 정책 제언, 전문가 간담회를 통한 산업계 의견 수렴 등 데이터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최재유 국제데이터연구협력기구 이사장은 포럼 운영과 관련, “AI가 국가 경쟁력과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데이터는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국가와 산업의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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