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현대차, 전동화 판매 100만대 육박…하이브리드 비중 70% 넘어](/data/photos/cdn/20260730/art_1784534072.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현대자동차의 전동화차 판매량이 100만대에 육박했다. 하이브리드 계열이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전동화차 성장세를 이끌었다.
2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의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의 2025년 글로벌 전동화차 판매량은 96만1812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하이브리드 계열은 67만9017대로 70.6%를 차지했다.
순수 전기차(EV)는 27만5669대로 전체 전동화차 판매량의 28.7%를 기록했다. 수소전기차(FCEV)는 7126대로 0.7%였다. 하이브리드 계열 판매량은 순수 전기차의 약 2.5배에 달했다.
매출에서도 하이브리드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2025년 현대차 전체 매출에서 HEV가 차지한 비중은 17.1%로, EV(8.4%)의 두 배를 넘었다. PHEV와 FCEV의 매출 비중은 각각 1.4%, 0.7%였다.
전체 전동화차의 매출 비중은 2023년 21.6%에서 2024년 22.3%, 2025년 27.5%로 2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HEV 비중은 같은 기간 9.7%에서 17.1%로 7.4%p 확대됐다. 반면 EV 비중은 2023년 9.9%에서 2024년 7.4%로 하락한 뒤 지난해 8.4%로 소폭 회복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코나, 쏘나타, 투싼, 싼타페, 그랜저 등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 세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차종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쏘나타와 투싼, 싼타페에는 외부 충전으로 일정 거리를 전기 모드로 주행하고 배터리가 부족하면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도 갖췄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약 28%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라인업도 넓히고 있다.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와 2022년 아이오닉 6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 9을 출시했다.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특수목적차(PBV) 라인업과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중 목표는 약 30%다.
수소전기차 부문에서는 승용차 넥쏘를 비롯해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행거리와 성능·안전성을 개선한 완전변경 넥쏘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약 1만9000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동화 차량 개발과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도 크게 늘었다. 전동화차 개발비와 국내 사업장 환경개선 시설 투자비를 합친 환경투자 비용은 2023년 8611억 원에서 2024년 9716억 원, 2025년 1조9438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환경투자 비용은 전년 대비 100.1% 증가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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