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data/photos/cdn/20260731/art_1785140778.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하나은행이 매년 퇴직연금 적립금을 크게 늘리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급 현황(2026년 2분기 기준)을 분석한 결과, 4대 시중은행의 총 적립금은 199조56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63조861억 원) 대비 22.4% 증가했다.
은행별 적립금 순위는 ▲신한은행(58조8888억 원) ▲KB국민은행(53조4813억 원) ▲하나은행(53조1661억 원) ▲우리은행(34조721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4개 은행 중 하나은행이 최근 3년간 퇴직연금을 가장 많이 늘리고 있다. 올해 적립액은 전년 동기(42조7040억 원) 대비 24.5% 확대되며, 합계(22.4%)대비 증가율이 앞섰다.
상품별로 보면 개인형IRP의 적립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올 2분기 적립액은 19조7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14조1966억 원) 대비 38.8% 증가했다. 전체 퇴직연금 적립액 중 개인형IRP가 차지하는 비중도 33.2%에서 37.1%로 3,9%p 상승했다.
개인형IRP는 가입자가 자율적으로 추가 납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인 만큼 자금 가입자 유입을 보유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손님을 위한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이동식 전용 차량에 구현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비대면 채널에서는 카카오톡 기반의 맞춤형 모델포트폴리오(MP) 구독 서비스와 생애주기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직개편을 통해 퇴직연금 사업 강화에도 나섰다. 퇴직연금 손님의 자산관리 니즈 증대에 따라 기존 연금사업단을 퇴직연금그룹으로 개편하고, 그룹 내 퇴직연금사업본부와 퇴직연금관리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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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하나은행은 매년 적립금을 늘리면서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은행권 1위인 신한은행 대비로는 여전히 6조 원 가량의 뒤진 가운데, 2위인 KB국민은행과의 격차 축소가 돋보였다.
2분기 기준으로 두 은행간 퇴직연금 적립금 격차를 보면 2024년 2조8063억원에서 2025년 1조5287억 원, 2026년 3152억 원으로 1조 원 이하까지 줄어들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하나은행이 KB국민은행을 추월하며 퇴직연금 적립금 2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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