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인도 초코파이 전쟁…롯데웰푸드 선점, 오리온 추격](/data/photos/cdn/20260832/art_1785833994.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인도 초코파이 시장을 둘러싼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7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웰푸드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롯데웰푸드의 인도 건과 매출은 2023년 1034억 원에서 2024년 1176억 원, 지난해 1296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오리온의 인도 매출은 같은 기간 136억원에서 205억 원, 211억 원으로 성장했지만 규모 면에서는 아직 차이가 크다.
롯데웰푸드는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최근 약 300억 원을 투자해 네 번째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연간 생산능력을 약 33% 확대했다. 올해 인도 건과 매출을 2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현지 제과업체 패리스사를 인수해 인도에 진출했다. 현재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오리온은 2018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뒤 2021년 라자스탄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 인도 법인은 제품 현지화와 북동부 지역 중심의 영업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현지 화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은 100%를 웃도는 등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지 생산, 판매를 본격화한 지 5년차임에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며, 하반기에는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와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커머스 채널 공략도 본격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업계는 인도의 젊은 인구와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제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현지 생산능력과 유통망 확보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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